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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타

[보안 업무] 보안 담당자 업무 관련_출장5

by Work_Asalia 2021. 8. 22.

<보안업무_보안담당자 업무 관련_해외출장>

5. 방글라데시 도착

지난 내용까지는 출장 준비 및 장비 배송까지의 이야기를 했다면 오늘은 이제 진짜 출장을 간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볼까 합니다. 

드디어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인천에서 싱가포르까지 6시간, 싱가포르에서 6시간 대기, 싱가포르에서 다카까지 약 4시간 정도 해서 장장 16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려 다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동안 해외를 나가본것은 신혼여행과 중간에 싱가포르에 가봤던 것 이외에는 생에 첫 해외 공항이었는데 저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착한 곳은 공항이 아니라 마치 시골 고속버스 터미널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글라데시 특유의 향과 높은 습도, 그리고 낯선 시선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너무나 피곤했던 것입니다. 그때 생각에는 빨리 게스트 하우스로 가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전에 출발하여 현지 시간으로 거의 저녁 10시가 다된 시각이었기 때문에 피곤하기도 하고 저 혼자만 간 게 아니고 보안 솔루션 엔지니어와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함께 갔기 때문에 긴장감이 높았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은것 같은데 남아 있는 사진이 아래 두 개밖에 없어서 아쉬운데,  공항 도착시간이 저녁이고 차를 타고 가다 찍은 사진이라 많이 흔들렸습니다.

공항 전경

 

공항 대기실

 

우선 게스트 하우스에서 차를 보내 주신다고 해서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선 나가기 전에 공항에 도착하면 "Departure Card"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거의 형식적인 서류이기는 했지만 꼭 보여 주어여 하는 서류이기에 작성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 때문에 귀국할 때 방글라데시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생겼었습니다. 그 에피소드는 귀국 이야기를 작성할 때 적어보겠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입국해서 세관을 통과하는데는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외국인이라 좀 더 자세히 보는 것은 있었어도 서류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입국은 언제나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언제나 문제가 생기는 것은 귀국할 때였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현지 기사가 차를 가지고 나와 함께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갔고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의 방 안내와 현지에 잠시 출장 가 있던 본사 직원과 간단히 인사를 하고 간단히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의 방글라데시 출장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전 처음 하는 해외 프로젝트이고 출장이다 보니 기대되는 점이 많았는데.. 갈수록 술을 잘 먹지 않는 제가 술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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