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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타

[보안 업무] 보안 담당자 업무 관련_출장2

by Work_Asalia 2021. 8. 22.

<보안업무_보안담당자 업무 관련_해외출장>

이전 글에서는 출장 가기 전에 준비한 사항에 대해서 일부 작성했는데 그것에 이어서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4) 국가(업무) 문화

가기 전에 방글라데시가 어떤 나라인지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치안이 좋지 못하고 사람들이 사는 환경은 우리나라 70~80년대와 비슷한다고 들었기에 조금이라도 조사해보고 가기 위해서 찾아보았습니다.

현지에서 이 말에 대해서 많이 느꼈습니다.

우선 근래에 갔다고 직원에게 방글라데시 직원들과 일했을 때의 느낌 및 협조 등에 대해서 문의했습니다. 우선 문의했을 때부터 혀를 찼습니다. 너무 힘들었다고 왜 힘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요약해보았습니다.(아래 내용은 호불호가 있을 테니 그냥 들은 것에 대해서만 적었으니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업무 진행이 느리다

- 느린 것에 대해서 인지 하지 못한다.

- 사람은 다들 착하고 좋다 하지만 업무면에서는 별게인 것 같다.

- 업무 진행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

- 급한게 없다.

- 직급에 대한 차별성이 있다.

적다 보니 안 좋은 점만 적었는데 아무래도 그곳에서 몇 달 동안 근무를 하다 온 직원이고 방글라데시 직원들과 트러블이 많이 있어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위 사항은 다녀온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한 내용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조심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 문의하니 아래와 같이 알려 주었습니다.

 -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 정확히 찍어서 알려줘야 한다.

 - 수시로 확인하고 체크해야 한다.

 - 그 업무가 왜 중요한지 무엇 때문에 해야 하는지 주기적으로 주지해야 한다.

 - 중간 중간 기도를 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키도록 해주어야 한다.

 - 야근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지만 최대한 야근은 지양해야 한다.

그런데 위에 적고 보니 위 사항은 한국과 비슷한 거 같네요.  다만 위 글에 대해서 좀 더 제가 느껴본 것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 더 적어 보겠습니다.

5) 식문화

 - 음식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찾아보니 아무래도 이슬람 문화이다 보니 손으로 먹지만 다카는 수도이고 외국인도 많이 있어서 식당에 기본적으로 포크와 수저는 세팅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음식의 맛도 약간 퓨전이기는 하지만 먹는데 크게 문제는 없지만 길거리에서 사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국가 사람들은 괜찮지만 한국 사람들 같은 경우 그 사람들과는 다르다 보니 먹고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 식탁에 흘릴 경우 절대 주워서 먹으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만일 먹을 경우 그걸로 식중독에 걸릴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외출을 할 경우에는 자신의 생수를 별도로 챙기라고 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가짜 생수가 있을 수 있다고. 그리고 한국에서 먹을 만한 음식은 챙겨가는데 좋다고 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음식을 잘해주지만 좋아하고 미리 먹을 수 있는 것은 챙겨가고 그리고 현지에서는 술이 금지되어 있으니 혹시 술을 먹고자 하면 면세점에서 미리 사 가지고 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술을 안 좋아해서 챙기지 않았는데 출장 기간 동안 2주 후부터는 술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후회를 했습니다.

6) 날씨 

- 가기전 조사한 날씨는 고온 다습이라 여름옷을 챙기면 된다고 했으며, 새벽과 저녁에는 싸늘하니 긴팔을 꼭 챙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기도 많으니 모기약 등은 필수로 생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우산도 챙기라고 했습니다.


7) 현지 사람들

 - 현지에 내리면 많은 것에서 놀랄 거라고 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그냥 가보면 된다고만 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당시만 해도 방글라데시에 대해서 올라온 대부분의 글은 봉사활동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 었으며, 현지 사람과의 어떤 관계나 상황에 대해서는 작성되어 있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저 위에 있는 그림에 "No Problem"에 말 뜻을 현지에 다서 알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 장인어른께서 캄보디아에 가서 잠시 일을 하셨는데 말씀하시길 "No problem is problem" 이라고 하셨습니다. 

8) 관광지

- 이부분에 대해서는 이전 출장을 하셨던 분이 크게 갈만한 곳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카 대학과 국회의사당이라는 곳이 유명하여서 다녀왔는데 다카 대학은 그냥 일반 건축물이라 크게 느껴지는 게 없었다고 하셨고 국회의사당은 다른 건물에 비해서 잘 지어 놓았지만 우선 들어갈 없게 정문에서 군인들이 키지고 있어서 밖에서 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만 보셨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현지 정치 사정이 좋지 못해서 여당과 야당이 그 당시에 테러 등의 이슈 등으로 출입을 금지시켰다고 합니다.

다른 곳도 갔는데 그분은 아무래도 방글라데시에 가서 고생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좋은 기억이 별로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분은 골프를 못 쳤는데 가서 골프피 및 코치 비용이 저렴하여서 배웠다고 했습니다. 주말에는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으니 골프를 배우러 다니셨다고 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국회의 사항 사진을 첨부합니다. 굉장히 좋아 보이며, 여기저기 나와 있는 사진도 엄청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저 건물을 지으면서 소비했을 세금이면 방글라데시 사람들 여러 명 도와줄 수 있었을 텐데, 방글라데시나 우리나라나 정치인들은 국민보다는 자신들의 보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9) 쇼핑

- 방글라데시에 가서 쇼핑을 할게 뭐가 있을까 했는데 현지에 가서 놀랐습니다. 쇼핑을 할게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이전 방문 직원은 거기서 진주가 저렴하여 진주를 사왔다고 했고 어떤 분은 을 사왔다고 했는데 왜 옷을 사 왔는지에 대해서는 뒤에 자세히 적겠습니다. 

위와 같은 사전 정보로 우선 생활에 대한 부분은 출장을 준비하였으며, 사전 업무 진행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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